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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우리 동네 한바퀴'(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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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접문화의집
댓글 0건 조회 4,481회 작성일 17-06-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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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농업 홍보 민관 협력사업 ‘눈길’

“동네 한바퀴 같이 돌며 농업·농촌 가치 알려요”

진접읍주민자치위·진접농협
남양주시 문화의집 힘모아 전입주민 초청 농촌 체험행사
지역 문화명소·농특산물 소개
포토뉴스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남양주시 문화의집·진접농협이‘우리 동네 한바퀴 진접 속 깊은 여행’ 행사의 하나로 준비한 농촌체험 행사에 참가한 가족이 밀랍초를 만들며 즐거워하고 있다.

 토요일인 10일 오전 9시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사무소 앞에 40여명의 주민들이 모였다. 꼬마부터 머리가 희끗한 어르신까지 3대가 함께한 가족도 눈에 띈다. 이들이 모인 것은 ‘우리 동네 한바퀴 진접 속 깊은 여행’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우리 동네 한바퀴 진접 속 깊은 여행’은 진접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수하)와 진접농협(조합장 서명원), 남양주시 문화의집(관장 조미자)이 주민들에게 지역 명소를 비롯해 농업·농촌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리고자 추진하는 협력사업이다. 2015년 이후 진접읍에 새로 전입한 주민을 대상으로 10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실시한다.

 ‘우리 마을 조곤조곤 들여다보기’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역사 문화여행’ ‘지역의 신선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직접 체험하고 엿보기’를 주제로 한 행사는 5월 처음 시범 실시한 후 이번이 두번째다. 참여 인원은 선착순 35명으로 정했지만 희망자가 많아 이번에는 40명까지 늘렸다. 

 행사에서 주민자치위와 문화의집은 차량과 문화해설사를 지원해 참가자들에게 지역 곳곳을 알린다. 진접농협은 참가자들을 위한 점심을 제공하고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농업·농촌 체험행사와 로컬푸드직매장 견학을 맡는다.

 안익선 진접농협 지도상무는 “체험할 수 있는 농장을 선정해 농업 6차산업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주민이 농업과 농협의 든든한 우군이 될 수 있도록 협력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날 여행에 참가한 주민들은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정조 임금의 후궁이자 제23대 임금 순조의 생모인 수빈 박씨의 묘 ‘휘경원’과 전통사찰 ‘봉선사’를 둘러봤다. 이어 진접농협 조합원 농장인 정용자벌꿀교육농장에서 채밀체험과 밀랍초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는 진접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을 방문해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과 로컬푸드의 의미·장점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참가자들은 “농업 체험과 로컬푸드직매장 견학을 통해 우리 지역에도 다양한 농산물이 생산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이왕이면 우리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농축산물 소비에 앞장서겠다”고 입을 모았다.

 서명원 조합장은 “지역과 지역 농업을 알리기 위해 민관이 손을 잡은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농업의 활로 모색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실익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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