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문화의집, 어르신 직접 만든 사진첩 '첫시선' 출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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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첩은 문화의집 사진반 동아리회원과 마을 어르신이 1:1로 매칭해 2개월 동안 휴대폰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법을 배우고 '아름다움'을 주제로 마을 사진을 찍은 후 제작했다.
사진첩을 받아본 한 어르신은 "40년 동안 배농사를 해왔으나 그동안 배농장이 아름답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다가 사진첩 작업을 하면서 알게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번 사진첩 행사는 주민 스스로 기획하는 문화 활동인 생활문화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남양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간방(文間房)'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남양주시 문화의집 관계자는 "현재까지 문화 소외계층과 문화자원 봉사자를 연결해 30여개소의 수요처(경로당, 지역아동센터, 요양원)를 확보하고 그 수요처와 수혜자를 점차 확대해가는 중"이라며 "2017년에도 문간방사업을 통해 소외계층의 문화향유기회와 지역주민의 문화 감수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양주/정원영 기자 wonyoung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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